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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속도 - 엘리자베스 문
페타바이트
2022. 5. 18. 15:27
SF 소설이라고 하여 미래의 진보된 과학이나 우주 같은 전형적인 내용을 기대했는데 아니었다.
SF 소설이지만 생각해볼 만한 여러 질문들을 던지는 소설이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루 에런데일이라는 남자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소설 속 시대에는 이제 더이상 자폐는 태어나기도 전에 치료되어 나올 수 있는 기술이 있는 상태이다.
허나 기술이 발전되기 전에 태어나서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하여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이 더이상 태어나지 않으니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상황이 묘사된다.
이런 실정에 자폐를 고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발견되어 원숭이에게 까지 성공적으로 실험이 완료 되었다.
그로 인해 이 루라는 사람은 이 기술을 내가 받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고민하는 와중에 교회에서 설교를 듣게 되는데
이 내용이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